인생을 건 한판 승부 | 큰거 한판에 인생은 예술이 된다! | 목숨을 걸 수 없다면, 배팅하지 마라! | 꽃들의 전쟁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천방지축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중략)
기차역에서 스쳤던 아귀를 기억해내며 그것이 '죽음의 한 판'이란 것을 느끼는 고니. 하지만 고니는 이를 거절하지 않는다. 고광렬의 만류도 뿌리친 채, 그리고 처음으로 평범한 삶을 꿈꾸게 한 여자 화란과의 사랑도 뒤로 한 채, 고니는 그렇게 죽음의 판이 펼쳐질 배에 스스로 오르는데....
물러설 곳 없는 꽃들의 전쟁..! 각자의 원한과 욕망, 그리고 덧없는 희망, 이 모든 것이 뒤엉킨 한 판이 시작된다..! "겁날 것도, 억울할 것도 없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나도 다치거나 죽는다. 그게 타짜이니까..."

3명의 Critic들이 평가했으나, 토마토미터에는 기록이 안 되어있다. 관객 평가는 굉장히 높다는 게 인상적. 미국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됐던 미나리와 3%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긍정적 리뷰(Fresh)

타짜의 의미는 그것은 최고의 도박꾼을 뜻하는 한국의 슬랭(속어)이다. <타짜>는 삶의 불안, 인도주의적 호소, 우울한 내면에 대한 성찰이 담긴 일반적인 외국 영화는 아니다. 이 한국 영화는 오락성이 첨가된 철저한 상업물이다. 

재미로 가득찬 이 영화는 도박, 탐욕, 사랑과 폭력에 대한 완전히 저항할 수 없이 매력적인 이야기다.
멋진 배우들, 유명 브랜드의 옷, 스릴 넘치는 액션으로, 2시간 20분의 영화이나 빠른 전개가 특징인 즐길만한 영화다. 2006년 한국 박스오피스 2위였던 게 놀랍지도 않다. 

이야기는 민소매 원피스 속에 여러 트릭을 숨긴 사기꾼 정여사(김혜수)의 도움을 받아 스승(백윤식)의 복수를 행하는 젊은 도박꾼 고니의 이야기다. 

최동훈 감독은 이국적인 장소, 빠른 자동차, 총격씬 등 화려하고 많은 예산을 들여 멋진 장면을 선보였다. <타짜>의 대부분의 장면이 그러하다.  <타짜>를 선택한다는 건, 좋은 배팅이 될 것이다.
좋은 캐스팅에 재밌는 영화였다. 스토리 진행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느끼지만 등장인물들은 잘 만들어졌고 매력적이다. 김혜수가 굉장히 섹시했다.

 

그외 시간이 너무 지나서 리뷰가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미국 영화 전문지 「스크린데일리」의 기사로써 리뷰를 대신한다.

 

한국에서 최근 2주간 300만 관객을 동원한 국내 최고의 흥행작 <타짜>는 139분 동안 속도를 늦추지 않는 도박 액션영화다. <범죄의 재구성>에서 이런 장르에 대한 관심을 보였던 최동훈 감독은 과거 <범죄의 재구성>에서 나오는 사기꾼에서 이제는 도박쟁이로 선로를 바꾸면서 도박으로 전 재산을 날렸고, 다시 그를 되찾기 위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타짜>는 도박꾼의 사고 방식에 대한 어떤 통찰력도 볼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짜>는 영화제를 제외하곤 어디에서도 환영받을 영화다. 특히 아시아 지역이거나 또는 그를 넘어서서.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항상 잠재적인 리메이크 소재를 찾아 다니고 있는데, 그들은 이 영화를 리메이크작으로 진지하게 고려해볼 것이다. 

오픈 엔딩을 보니 후속작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고니(조승우)는 다른 타짜에게 쉽게 속아 넘어가는 도박 중독자고, 모든 열정을 쏟아부어 카드놀이로 부자가 되려 하지만 최근 이혼한 누나의 위자료뿐 아니라 가진 모든 것을 잃는다. 곧 고니는 카드 놀이에서 이기려면 단순히 운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요령을 배우기 시작한다. 부정한 노름 경기에서 그는 곤경에 빠졌고, 그는 곧 전설적인 평경장(백윤식)에게 구원을 받는다.       (줄거리 생략) 

<타짜>는 영화 상영 시간 내에 집어넣은 것이 많다. 그리고 고니의 친구 고광렬(유해진)의 존재와 실종, 그 다음 또 등장하는 것과 같은 과한 영화적 디테일은 잘못하면 관객들이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그러나 관객들은 탈출구 하나에서 다음 탈출구로 숨가쁘게 질주하며 사소한 불협화음 걱정은 하지 말고 흐름에 맡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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